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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2

10분만에 편미분 이해하기 편미분은 함수의 변수가 1개가 아닌 2개 이상의 함수에서 변수 1개의 변화에 따른 기울기를 알고 싶을 때 필요합니다. y = f(x)인 함수는 편미분이란 개념이 의미가 없지만(변수가 하나이므로) z = f(x, y)인 함수는 z값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가 x, y 두 개이므로 x, y 두 개의 변수가 제각각으로 움직여 버린다면 도대체 뭐가 z에 영향을 얼마나 주는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 친구랑 싸웠는데 이 친구가 무엇때문에 그런지 알고 싶다면 그리 간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날씨 때문일수도 있고, 빌려준 돈을 안갚아서 그럴 수도 있고, 집에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침에 무심코 한 말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변수가 많으면 여자 친구와 싸웠을 때 뭐가 얼마나 문제의 원인이.. 2019. 10. 10.
딥러닝은 정말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 10월 2일 deeplearning.ai의 뉴스레터는 1986년 프레드 브룩(Fred Brooks)의 고전 에세이의 "은총알은 없다(No Silver Bullet)"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한 번 누르면 돌이킬 수 없는 타자기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마음대로 붙여 넣고 잘라내고 복사할 수 있는 텍스트 에디터를 쓰게 됐지만 여전히 쓰는 것은 왜 어려울까 하고 말이죠. 그리고 그건 타자기가 우리가 "진짜 하려는 말"을 생각 속에서 뽑아내는 것과 같이 글을 쓸 때 핵심적이고 가장 어려운 부분은 해결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란 이야기를 합니다. 프로그래밍 도구들도 타자기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도구가 발전하고 언어가 진화했지만 역시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것 자체는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딥.. 2019.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