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김선생1 나는 어떤 회사를 꿈꾸는가 처음 여기를 알게 된 건 정말 좋은 재료를 가지고 올바르게 김밥을 만드는 집이 있는데 참 괜찮았다는 글 때문이었다. 언제 한 번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마침 동네에 생겨서 오늘로 2번째 방문을 했다. 처음엔 김밥을 사 먹었고 오늘은 철판제육덮밥을 시켰고 밥을 먹으며 생각했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휘발시키지 않고 싶어서 글을 써두기로 했다. 지난번엔 포장을, 오늘은 아이를 내려주고 혼자 밥을 먹게 되었다. 주문한 덮밥이 나오자 온전히 이 곳에서 만드는 밥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을 얼른 집어넣었는데 이런 면에서 보면 기업의 철학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좋지 않다고 말하는 습관들 - 요컨대 식당에서 여럿이 각자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것 - 의 대다수는 이런 철학의 부재에서 오는.. 2019.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