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스1 맥도날드 vs 자포스 규율과 자율의 균형 맞추기 헤프닝 어제 맥도날드에서 네살배기 아이와 햄버거를 먹었다. 감자튀김 하나를 먹고 나더니 물이 먹고 싶다고 칭얼대기 시작한다. “조금 있다가 나가서 주면 안될까?” 처음부터 아이는 들을 마음이 없다. 세트 하나를 시켜 둘이 먹는 바람에 콜라만 나왔는데 난감했다. 계속 물타령을 하니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급한 마음에 카운터의 직원에게 물어봤다. “저기.. 죄송한데 아이가 물을 계속 찾아서요. 조금만 얻을 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저희는 물을 팔고 있어서 드릴 수가 없어요.” “아, 네. 그런가요. 그럼 혹시 한 컵도 필요없고 한 두모금이라도 어떻게 안될까요?” “네, 저희가 물을 팔고 있어서요. 드릴 수가 없어요. 가게 밖으로 나가시면 정수기가 .. 2019.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