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1 제품의 정체성을 되묻게 하다: 메타의 스레드(Threads) 출시 5일 만에 1억 명 메타(Meta)에서 트위터와 비슷한 SNS서비스 스레드(Threads)를 출시한 지 보름이 좀 넘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팔로워 동의를 통해 그대로 팔로우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넘어서면서, 약 3.5억만 명의 계정을 보유한 트위터의 아성이 위협받는 것처럼 보였다. 나도 스레드 출시 날 계정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어떤 회사에서 만들었는지, 어떤 목적을 가진 제품인지 고민하지만 메타가 만들었고 인스타에서 사진 뺀 트위터라고 하니 별로 더 알아볼 게 없었다. 일단 가입하고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지, 어떤 글들이 올라오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스레드의 피드는 쓰레기로 가득했다. 특별히 누군가를 타겟팅해 팔.. 2023.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