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겨울,
인도 배낭여행의 소중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던 영화. 인도 특유의 향신료 향기와 색채가 영국 감독과 만나 참으로 괜찮은 영화를 만들었다. 스무 살의 청춘이 이 영화를 본다면, 당장 배낭을 들쳐업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진짜 인도를 보고 싶다고요? 잘 봐요. 이게 진짜 인도예요!”라고 외치던 꼬마 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아련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었던 일들 그리고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우리 삶을 엮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매 순간 우리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
인도 배낭여행 때 찍었던 사진. 영화를 보는 내내 떠올랐었던 기차역과 거리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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