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선

히말라야의 그 밤하늘도 이랬다.

by 마켓펀치 2019.09.26

별 하나에 집중하면 내가 빨려 들어갔고, 모두를 보면 별은 쏟아져 내렸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아파트 천장에 막힌 밤하늘을 상상하며 이 사진을 뚫어 저라 바라본다.

 

그랬었지,

 

싸한 찬바람이 콧속을 돌아들고 줄에 걸린 버팔로 고기는 아직도 달콤하다. 낮인지 밤인지 깨질듯한 별빛은 여기 히말라야에만 있는 것 같았고 안나푸르나는 새하얀 모습이 마치 빛 없이 존재하는 색이 마침내 있음을 완벽히 증명해내고 있었다.

 

그 날, 히말라야의 그 밤하늘도 이랬다.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말라야의 그 밤하늘도 이랬다.  (0) 2019.09.26
사람, 삶  (0) 2019.09.26
나의 시선을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0) 2019.09.25
반복되는 것의 소중함  (0) 2019.09.25
스마트폰과 신호등  (0) 2019.09.25
버스, 기사 아저씨  (0) 2019.09.25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