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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금융

(5편)초보자를 위한 투자 강의

by rhodia 2020. 6. 7.

삼성증권에서 투자 초보자들을 위해 알기 쉬운 금융투자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사는 무려 영주 닐슨 교수님.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 <글로벌 투자 전쟁>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총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식에 관심 있는 초보자 분들을 위해 요약과 함께 개인적인 사족도 달아보려고 합니다. 원문은 이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월급쟁이 신세? 투자 계획에는 딱

버는 돈이 뻔한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투자는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버는 돈도 정해져 있고 나갈 돈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돈의 절대적인 액수가 적기 때문에 "그거 해봐야 뭘 하겠어"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래 과정을 보면 좀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

방법 행동 결과
땅에 묻기 매월 백만 원씩 1년간 저축 1,200만 원
보통 예금(1%) 매월 백만 원씩 1년간 저축 1,212만 원
정기 예금(2.5%) 매월 백만 원씩 1년간 저축 - (1) 1,230만 원
(1)번을 30년간 지속 - (2) 2,517만 원
(2)번을 하면서 매년 1200만 원을 더 저축 - (3) 5억 4천만 원
(3)번을 하면서 물가 상승률 보다 약간 높은 3% 더 저축 - (4) 8억 3천 4백만 원
(4)번을 하면서 연평균 5.5% 수익률로 투자 13억 2천 1백만 원

 

이런 순서로 수익률이 급격히 좋아집니다.

 

땅에 묻기 -> 보통 예금 -> 정기 예금 -> 금액이 큰 정기 예금 -> 투자 병행


위의 5.5%는 2008년 금융 위기를 포함한 S&P500지수에 80%, 미국채에 20% 투자했을 때 수익률을 적용한 것입니다.

위에 땅에 묻을 때 1,200만 원 그대로 남는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1,200만 원이 1,200만 원이 아닙니다. 아이스크림 가격 오른 것 봐도 그렇습니다. 요즘 빼빼로 하나에 1,500원씩 합니다. 빼빼로가 1983년 처음 출시되었는데 당시 가격이 200원이었습니다. 

 

모든 투자가 매년 수익을 발생시키진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거치며 성장합니다. 적은 돈이라고 하찮게 여기지 말고 성장하는 경제에 투자해보세요. 꼬박 꼬박 예측한 만큼 돈이 들어오는 것은 계획을 세울 수 있으므로 큰 매리트입니다. 


시리즈 글 더 보기

 

1편 - 투자초보? 딱 세 가지만 지키면 나도 어엿한 투자자

2편 - 기본 중의 기본인 주식, 정확히 개념 잡기

3편 - 채권은 주식의 짝꿍

4편 - 투자자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

5편 - 월급쟁이 신세? 투자 계획에는 딱

6편 - 수수료 싸움인 펀드, 대안은 있다.

7편 - 만사 귀찮은 나라도 은퇴만은 준비한다.

8편 - 돈을 잃지 마세요.

9편 - 넷플릭스와 테슬라도 나의 투자처

10편 - 100만 원으로 시작하는 투자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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