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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나의 시선을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by rhodia 2019. 9. 25.

역지사지.

치켜뜬 헤드라이트에 길을 걷다 눈이 너무 부셨다.

누가 주인일까? 에잇…

그러다 갑자기 난 어땠나 싶다.

난 내 차의 헤드라이트를 본 적이 있던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내 시선은 어땠나? 

내가 얼마나 치켜뜨고 있는지 나는 몰랐지.
부끄럼 가득한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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