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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생쥐 한 마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항상 기억하세요. 꿈을 꿀 수 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생쥐 한 마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세요.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Always remember this whole thing was started by a mouse.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2019. 10. 1.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방법 How To Start A Startup 이 글은 와이컴비네이터의 스텐포드 강의 How To Start A Startup 1~3편을 보고 메모한 것입니다. 이 강의는 모두 20편으로 이루어져있고 정말 주옥같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화려한 영상 교재나 그래픽이 등장하지 않아도 그 어떤 강의보다 전달력이 뛰어나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본 영상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고, 에듀케스트에서는 고맙게도 한글 자막을 입힌 영상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한 샘 알트만(Sam Altman)과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의 강의는 이 강의 리스트의 백미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이 글은 이 강의의 첫 1~3강을 보고 메모한 내용입니다. _ TL;DR 고객과 시장을 먼저 생각해야 .. 2019. 9. 29.
미 증시에서 중국 기업 상장폐지 가능성 언급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중국 투자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 증시가 또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상장 폐지, 미 연기금 투자 축소 등이 언급되었고 알리바바는 이 여파로 장중 -7% 하락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발표여서 협상 지렛대로 사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지만 이유야 어쨌든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위협의 도구로 내세운 - 많은 사람들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본 - 몇 가지들을 실행에 옮긴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 위협이 단순 위협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중국은 여러 선택지의 최선을 고민하던 중 다른 선택에 직면했습니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협상의 대상이 된 것을 주고 받는.. 2019. 9. 28.
하찮아 보이는 앱이 세상을 바꾼다. 미국의 유명한 초기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샘 알트만(Sam Altman)은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오만을 떤다"는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의 글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에 이와 관련된 생각을 남겼습니다. 무려 5년전 글이지만 여전히 큰 울림을 줍니다. 아래는 글을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_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별 중요치도 않은 일을 하면서 오만하다는 그들의 비판을 대부분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레딧, 인터넷 그리고 아이폰 등) 대부분은 처음 나왔을 땐 하찮아보였고 사람들은 무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소해보이는 모든 것들을 통채 무시해버리는 나쁜 실수를 저질러서는.. 2019. 9. 27.
구독경제, 그리고 자산의 소유 "구독은 책이나 신문을 사서 읽는다는 의미의 단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씨처럼 월정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특정 상품(혹은 서비스)을 사용하는 행위 전체를 뜻하는 단어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이를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독 자체는 전통적인 산업으로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우리 생활에 녹아 있었지만, 여기에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 등 새로운 산업이 접목하면서 구독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구독경제라는 용어를 만든 기업 주오라(Zuora)에 따르면, 구독 기반 산업 매출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기업 매출보다 약 8배, 미국 소매업 매출보다 약 5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독을 통해 소비자는 좀 더 저렴하게 상품이나.. 2019. 9. 26.
장사를 한다면 매출보다 현금에 주목하세요. 현금이 도는 장사를 하려면 매출액과 더불어 현금 흐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말이 쉽지 생각보다 잘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에서 인식하는 경영의 흐름과 인간의 본성이 복합적으로 무의식 중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목표 규모(매출액)를 이뤘다면 이젠 실속(현금)을 챙길 차례입니다. 아래 현금 흐름의 개념과 방법, 요령을 참고해 작지만 알차게 돌아가고, 미래를 위한 투자도 챙길 수 있는 현금 흐름 관리법을 터득해봅시다. _ ‘경영’의 흐름과 ‘현금’의 흐름 일반적으로 가게가 물건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파는 과정을 생각해 봅시다. 대부분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매입 —> 제조 —> 판매 매입은 원재료를 사오는 것을 말합니다. 치킨집이라면 생닭을 사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 2019. 9. 26.
주식, 무엇을 언제 사고 팔 것인가. 투자 대상의 탐색 좋은 기업을 어떻게 고를까. 아마 이 세상의 사람 수 많큼이나 많은 판단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사항들이 있다. 거시적 관점 세계 경제의 체력이 좋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나?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가? 투자 대상 기업의 주 사업 기반 국가의 경제 체력이 좋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나? 해당 국가 환율이 적절한 가치 평가 속에서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나? 미시적 관점 투자 대상 기업의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나? 재무제표의 지표가 매력적인가? 차트는 자기 돈을 넣은 투자자들의 행동이 녹아있는 통계다. 추세가 형성되고 있나? 타이밍이 적절한가? 이것 역시 구분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분석의 대상은 프렉탈 구조와 같이 자기 복.. 2019. 9. 26.
요동치는 환율, 떨어지는 원화 가치 달러/원 환율이 심상치 않다. 아래 보면 4월 20일 이후로 오늘(2019-04-25)까지 큰 폭의 상승을 보인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원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해 하락한다는 말이다. 1달러를 사는데 더 많은 원화를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달러로 결제해야하는 원자재 수입같은 기업은 대체로 손해를 보고, 외국에 한국 제품을 갔다 파는 기업은 이익을 본다. 그러나 환율이라는게 기본적으로 그 나라의 체력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치 하락은 그만큼 한국의 전망을 안좋게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렇게 원화가치가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외국 투자자들은 투자를 꺼릴 수 밖에 없다. IMF도 그렇고 한국은행도 그렇고 여러 경제연구소에서 내놓는 발표 역시 한국의 성장률을 계속 하.. 2019. 9. 26.
부동산이 뭐길래 “무슨 시멘트 덩어리가 저렇게 비싸냐” 높아진 분양가와 수 십억 대를 쉽게 넘나드는 강남 집 값 소식이 들리면 주변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 한 둘은 쉽게 볼 수 있다. 가격이 싸고 비싸고 판단은 각자 개인의 몫이니 뭐 꼭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좀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살면서 늘 선택에 직면한다. 무엇을 사고 무엇을 보유하고 무엇을 팔 것인가. 부동산은 토지, 그러니까 땅 위에 올라가 있는 움직이지 않는(부동)한 자산(산)을 사는 것이다. 철근과 콘크리트, 나무와 벽돌과 같은 자재들은 사실 상 무한정 공급 가능하지만 그 자재로 지어진 건물이 올려지는 토지는 유한하다. 여기에 사람들의 욕구가 더해지면서 ‘투기’라는 단어가 등장하게 된다. “집은 사는 곳이지 투기의 대상이 아니다” 라는 말.. 2019. 9. 26.
미국 1분기 GDP 3.2% 달성과 이를 의심하는 시장 미국의 1분기 GDP가 예상보다 1.2% 초과한 3.2%를 달성했다. 엄청난 수치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기만 하다. 지금까지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이나 내구재 소비 등의 증가율이 모두 감소했는데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GDP에는 뭔가 다른 게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일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GDP 숫자는 여기에 별 영향을 못 준 것 같다. 요즘 미국은 실적 발표 시즌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지만 3M과 테슬라는 그렇지 못했다. 인텔을 -9%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다가오는 4월 29일은 구글이, 4월 30일은 애플이 실적 발표를 한다. FOMC도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2019. 9. 26.
나는 집 대신 상가에 투자한다. 경매로 상가 투자하는 법 _ 물건 고르기 세상에는 수많은 물건이 있다. 직접 눈으로 보면 좋겠지만 생산성이 나올리 없다. 부동산 투자는 마치 데이터 처리와 비슷하다. 세상에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지만 이를 모두 분석에 쓸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데이터도 상가도 전처리가 필요하다. 상가를 고를 때 아래 순서를 생각해보자. 지도로 ‘유효수요’ 분석 지도로 ‘주동선’ 분석 직접 방문 유효수요는 해당 상가를 이용해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가구수를 뜻한다. 주동선은 유효수요에 포함된 사람들이 매일 왔다갔다하는 길을 뜻한다. 유효수요 분석 소비성향 해당 물건의 배후에 어떤 주거 형태 주로 형성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아파트는 가족 위주, 원거리 소비를 하며, 오피스텔은 젊은 층 위주의 1인 가구, 근거리 소비를 한다. .. 2019. 9. 26.
내 아이의 자존감은 어디서 오는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어느 순간 말대꾸를 하고 자기 생각을 주장하기 시작하면 당황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서운한 감정과 함께 가끔은 화를 참지 못해 아이와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이런 시기가 오면 부모들은 고민한다.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일까. 자존감은 어떤 모양일까 자존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본 단어다. 이게 있어야 좋고, 이걸 가지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자존감이 어디 형태가 있는 것인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른다. 하물며 나 조차 그걸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어떻게 아이에게 그것을 가지게 해줄 것인가. 자존감 형성, 어떻게 도울 수 있나 자존감의 형태와 탄생은 학문으로 연구해도 끝없는 주제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 그러니까 .. 2019. 9. 26.
위메프는 계속 버틸 수 있을까 요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원더xxx’ 식으로 붙는 원더쇼핑 관련 키워드가 자주 오르는 것이 보인다. 반값 행사를 걸고 시간 대 별로 제한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데 에어팟부터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다. 실시간 검색어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것인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서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원더쇼핑은 위메프에서 하는 쇼핑몰이다. 위메프는 초기에 MD가 상품을 찍어 파는 딜 위주의 소셜 커머스로 시작했다가 누구라도 판매자가 되어 물건을 파는 ‘셀러마켓’이라 서비스를 열었었다. (셀러마켓과 비슷한 구조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다.) 그리고 약 1년 만에 서비스를 닫았다. 그리고 출시한 서비스가 다시 딜 위주의 원더쇼핑이다. 원더쇼핑은 상품을 직접 매입하거나 하지 않고 기존 판매자를 중계하고 딜 광고를 하.. 2019. 9. 26.
새로운 세대가 온다.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라 부른다. 미국에서 이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더 많은 분포를 차지한다. 이들이 일하고 쓰는 주요 세대로 등장하면서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이 문서는 이들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환경 밀레니얼 세대는 기본적으로 낮은 고용 수준과 적은 수입 경향을 보인다. 소비 여력이 낮아지면서 결혼(23세 -> 30세), 내 집 마련(25세 -> 45세) 역시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이 둘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늦어지고 있을 뿐이다. 응답자의 40%가 내 집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이를 갖고 싶다는 비율은 70%에 이른다. 반면 자동차, TV, 명품 가방이 중요하다.. 2019. 9. 26.
당신에게 우아함이 필요한 이유 얼마 전 종영한 에서 펜싱 연습을 하던 쿠도 히나(김민정)에게 그의 선생님 레오는 이렇게 말한다. 히나, 오늘 왜 이렇게 공격적이야? 그러자 쿠도 히나는 이렇게 맞장구친다. 내가 펜싱을 왜 좋아하는지 알아? 급소를 노려 찌르고 짧고 정확하게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어서야 그리고 그의 선생님 레오는 흥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쿠도 히나에게 이런 충고를 한다. 맞아, 그렇지만 상대도 너랑 같은 칼을 들었단 걸 알아야지. 네가 거칠고 흐트러질수록 네 빈틈 또한 드러나는 거야 우아함을 잃지 마. 이들의 대화는 짧지만 큰 교훈을 준다. 우리는 일상에서 위급한 순간이나 혹은 절호의 찬스라는 생각이 들 때 흥분한다. 상대를 긴장시키고 위협하며 내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하는 행동들은 위 장면의 쿠도 히나의.. 2019. 9. 26.